사회
해남 산이면 일대서 '부녀순찰대' 야간 순찰 실시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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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전라남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모두가 안심하는 마을 만들기! 안심이 부녀순찰대’ 활동이 지난14일 해남군 산이면 일대에서 펼쳐졌다.
이날 순찰은 해남군새마을부녀회(회장 박필숙)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산이면새마을부녀회(회장 맹예호)를 중심으로 산이면파출소(소장 이광진), 산이면자율방범대(대장 맹주영)가 함께 참여해 산이면소재지 일대 골목길, 공원, 상가 주변 등을 집중 순찰했다.
‘안심이 부녀순찰대’는 지역 주민, 특히 여성과 아동, 노약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는 데 의미가 크다.
이번 순찰활동은 단순한 범죄예방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유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양성평등 실현과 지역사회 안전 증진을 동시에 추구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해남군새마을부녀회 박필숙 회장은 “여성의 시선으로 지역을 돌보는 순찰 활동이 안전한 마을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산이면새마을부녀회 맹예호 회장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순찰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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