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밭·장터서 시작된 행정 혁신…김보미 강진군의원 민생 탐방

[중앙통신뉴스] 김보미 강진군의원이 ‘군민주권은 생활의 현장에서 시작된다’는 철학을 앞세워 민생 중심 행정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13일 마량 5일장과 14일 강진읍 5일장을 차례로 찾아 상인과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는 민생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한파와 경기 침체가 겹친 상황에서 군민들의 실제 생활 여건과 행정 체감도를 점검하기 위한 현장 중심 일정이다.
김 의원은 장터 곳곳을 돌며 상인들과 어르신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그는 “손에 밴 노동의 흔적과 장터에서 들려오는 한숨이 지금 행정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분명히 말해주고 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보여주기식 정책이 아니라 군민이 있는 자리로 직접 찾아가는 행정”이라고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단순 청취를 넘어 생활 불편, 제도 개선 요구 등을 즉석에서 정리하며 정책 아이디어로 정제하는 과정도 함께 이뤄졌다.
이날 민생 탐방에서 눈길을 끈 대목은 김 의원이 직접 운용 중인 AI 민원 접수 시스템 ‘김보미365’의 현장 활용이다. 스마트폰과 디지털 서비스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대신해 현장에서 민원을 대리 접수하고, 처리 과정을 직접 설명하는 방식으로 소통의 간극을 좁혔다.
김 의원은 “디지털 기술은 편리한 사람만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오히려 행정에서 소외된 분들을 먼저 찾아가는 도구가 돼야 한다”며 현장 행정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김 의원은 부서 간 책임 회피로 민원이 표류하는 이른바 ‘핑퐁 행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행정의 출발점은 군청 책상이 아니라 군민의 일상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건네받은 작은 목소리 하나도 정책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군민 참여형 행정 혁신 구상을 내비쳤다.
한편 김 의원은 오는 1월 24일 오후 2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저서 '군민주권 강진시대 – 다산의 마음으로 미래를 쓰다' 출판기념회를 연다.책에는 읍·면장 주민추천제 확대 등 참여 민주주의 강화 방안과 민생 현장에서 수렴한 군민 의견을 토대로 한 강진의 중·장기 행정 혁신 구상이 담겼다. 김 의원은 이날 행사에서 군민과 함께 설계한 강진의 미래 비전을 공식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