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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고향사랑기부금 8400만 원 투입 쪽방촌 에어컨·냉장고 긴급 지원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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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냉방시설이 없는 쪽방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동구는 지정기부로 모인 고향사랑기금 중 8천400만 원을 투입해 대인동과 계림동 일대 쪽방 거주민의 노후 냉방 기기와 가전을 전격 교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주거 개선은 대인동·계림동 일원 여관과 모텔 등 쪽방 건물 40개소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15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동구는 지난 6월 에어컨 45대 설치를 마친 데 이어, 지난 7일 냉장고 107대까지 전량 보급하며 무더위 속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가전 설치를 모두 완료했다. 사용된 재원은 지난해 하반기 모금한 고향사랑기금 지정기부금 총 7억 7천700만 원 중 일부다.
기부금은 단순 가전 지원을 넘어 쪽방 주민들의 기본 생활권 보장과 사회 복귀 지원 체계로 이어진다. 동구는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의 무료 급식 서비스인 ‘든든한 한 끼’ 사업을 비롯해 쪽빛상담소, 온정부엌, 착한나눔 바우처, 기후대피소, 자활 역량 강화 등 주거·건강·돌봄 전반을 아우르는 자립 지원책을 가동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날 대인동 쪽방촌 가구를 방문해 새로 설치된 에어컨과 냉장고의 작동 상태를 직접 점검했다. 임 구청장은 기부자들의 정성이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으로 직결되도록 현장 행정을 상시화하고, 향후 방역 서비스와 치과 진료 지원 등 맞춤형 복지 제도를 더욱 늘리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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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택#고향사랑기부제#쪽방촌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