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영민 고흥군수 “우주 산업·교통 혁신으로 더 큰 고흥 완성”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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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민선 9기 첫 행보…‘1GW 영농형 태양광’ 실증단지 점검
고흥군이 민선 9기 비전 선포식을 열고 우주선 철도, 고속도로 건설 등 10대 인프라 구축 계획과 군민 에너지 연금 등 맞춤형 복지 청사진을 발표했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고흥군이 민선 9기 임기 첫날 대규모 인프라 확충과 보편적 복지 확대를 골자로 한 미래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군은 1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군민과 출향 향우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고흥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민선 8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우주 산업과 교통망 혁신을 촉진해 지역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확약했다.

 

이날 행사는 기존의 관행적인 의전과 내빈 축사를 전면 생략하고 주민 중심의 소통에 집중했다. 

 ‘민선 9기 고흥 비전 선포식’ 군민의 소망 퍼포먼스

고흥군은 행사장 입구에 고흥 우주선 철도 구축, 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 우주 사이언스 콤플렉스 조성 등 지역 성장을 이끌 10대 핵심 비전 가시화 전시를 마련해 거점 인프라 확보에 대한 추진력을 내보였다.

 

재정 확충과 대외 협력체계도 강화됐다. 재경향우회는 고향사랑기부금 5000만 원을 현장에서 기탁하며 힘을 보탰다. 문금주 국회의원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등 정관계 인사들도 축하 영상을 통해 고흥군의 신성장 동력 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행사는 기존의 관행적인 의전과 내빈 축사를 전면 생략하고 주민 중심의 소통에 집중했다

주민 체감형 생활 복지 정책도 구체화됐다. 세대별 군민 대표들은 입학축하금 증액, 대학생 생활비 지원,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 군민 에너지 연금 실현 등 실생활과 밀접한 건의 사항을 군에 전달했다. 

 

공 군수는 임기 내에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실현하겠다고 화답하며 군민 통합과 경제 활성화에 전념하겠다는 행정 방침을 세웠다.

공영민 고흥군수가 1일 고흥만 실증단지 현장에서 임정모 신재생에너지과장으로부터 1GW급 고흥형 영농형 태양광 사업 계획을 보고받으며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한편, 고흥군이 민선 9기 시작과 동시에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보와 대규모 RE100 공급망 구축에 돌입했다.

 

공영민 고흥군수와 군 부서장들은 이날 고흥만 간척지 영농형 태양광 실증단지를 방문해 가동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지역 경제 체질 개선과 농가 소득 다각화를 달성하겠다는 행정 수반의 의지에 따른 것이다.

 

핵심 사업인 ‘1GW급 고흥형 영농형 태양광’ 프로젝트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제1호 출자사업’으로 지정돼 추진된다. 지난달 24일 공영민 군수의 제안에 대해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전폭적인 지원과 출자 의사를 확약하며 사업 전개에 속도가 붙었다.

 

현재 실증단지에서는 105kW급 루프형 태양광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하반기 중 전문 기업이 참여하는 100kW급 동서 수직식 테스트베드를 추가 조성한다. 생산 전력은 인근 분뇨처리장에 공급해 친환경 에너지 자립 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연구는 유에너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녹색에너지연구원 등이 주관하며 오는 2034년까지 8년간 이어진다.

 

단기 계획으로는 고흥군 일원에 100MW급 영농형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우선 구축한다. 이 전력은 나로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의 RE100 공급원으로 투입되며 스마트팜과 드론영농특화농공단지에도 지원된다. 

 

고흥군은 향후 농민들과의 조율을 거쳐 발전 규모를 늘리고, 수익을 주민에게 분배하는 ‘군민 기본연금’ 재원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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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공영민#민선9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