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향사랑기부금의 선순환… 전남도 취약계층에 ‘OK 행복밥상’ 배달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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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취약계층 ‘OK 행복밥상’ 꾸러미 지원
전라남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취약계층 ‘OK 행복밥상’ 꾸러미 지원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라남도가 고향사랑기부금을 재원으로 활용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먹거리를 챙기는 ‘전남OK 행복밥상’ 시범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기부금을 도민 복지 증진에 직접 투입해 제도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이번 사업은 도 기금 100%로 구성된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10월까지 집중 전개된다. 지원 대상은 성장기 아동이 있는 한부모가정과 영양 결핍 우려가 큰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600여 세대다. 전남도는 시군별 실정에 맞춰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위기 가구를 추가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대상 가구에는 전남산 우수 농수축산물로 채워진 식사 꾸러미가 월 1회 정기 배송된다. 전남도는 재단법인 남도장터와 위탁 계약을 체결해 식자재의 품질 관리와 신선도 유지, 안전 배송망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겸한다. 꾸러미 물량을 전남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으로부터 전량 조달해 판로 개척과 소비 촉진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강종철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전남OK 행복밥상은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도민에게 복지로 되돌려주는 정책”이라며 “기부 효과가 현장에 고스란히 전달되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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