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9만 인파 '글로벌 명물'로 자리매김

한광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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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진도군(군수 김희수)이 주최한 제46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고군면 회동리와 진도읍 철마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에는 총 9만여 명의 관광객이 몰려, 명실공히 전남을 대표하는 해양문화축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바다가 갈라지는 경이로운 현장을 직접 걷는 '바닷길 체험 행사'였다. 많은 이들이 회동과 모도를 가로지르는 환상적인 바닷길 위를 걸으며 자연의 신비를 체감했다. 진도군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행사 기간 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에서 벗어나, 먹거리와 체험을 대폭 강화해 관광객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진도8미 쿠킹쇼', '베이킹쇼', '진도라면 팝업', 그리고 1km 해안로를 따라 펼쳐진 '미라클 로드' 등은 진도만의 매력을 한껏 보여줬다. 뽕할머니 소망 퍼레이드, 바다의 기적 골든벨 등 각종 신설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며,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가 어우러지는 축제 분위기를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현지 특산물 직거래장터와 향토음식점도 운영돼 진도 지역 경제가 살아나는 효과를 냈다. 연계 행사인 '미라클 콘서트'가 열렸던 철마공원엔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이 몰리며 숙박과 식음료, 교통 분야까지 소비 파급이 이어졌다.

 

김희수 군수는 "글로벌 관광객들의 발길까지 이어지며, 진도 신비의 바닷길의 세계적 가치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로 진도를 대한민국 대표 해양축제로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한광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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