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대학생 등록금 지급 등 청년들의 꿈 ‘전폭 지원’

[중앙통신뉴스] 전남 장성군(군수 김한종)이 민선8기 대표 공약 가운데 하나인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 1학기분 학비 지원을 마무리했다.
‘대학생 등록금 지원’은 장성군이 지역 내 대학생 가정의 학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교육분야 핵심사업으로, 국가장학금이나 교내장학금 등을 제외한 등록금 실 납부액을 학기당 200만 원 한도로 총 8학기분까지 지원한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준비 기간을 거쳐 2023년 2학기부터 지급하기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누적 지원은 총 950여 건에 이른다. 올해 1학기에도 260여 명의 장성 대학생에게 약 4억 원의 학비를 지원했다.
군은 이와 함께, 장성군민회관 인근 읍시가지(영천리 1486-4, 787-9)에 ‘청년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바닥면적 합계 약 583㎡ 규모, 2층 건물에 공유카페, 정보화교육장, 소회의실, 다목적혹, 일자리센터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2023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지역사회활성화 기반조성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25억 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초 무렵 개관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2월 391억 원 규모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에 선정돼 삼서·삼계면 일원에 공동육묘장, 스마트산지유통센터, 가공센터 등을 구축한다. 장성레몬, 아열대채소를 중심으로 청년농업의 성장과 단지화.규모화를 추진해 나간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청년은 활기 넘치는 지역사회, 희망이 있는 미래 장성 건설의 주역”이라며 “지역청년들이 역량을 기르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