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진군 빈집 리모델링 젊은 가족 대이동 이끌다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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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강진군이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앞세워 전국적으로 귀농·귀촌 열기를 이끌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시민들뿐 아니라 제주도의 주민들까지 강진행을 선택하면서, 강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귀농·귀촌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

 

최근 군은 빈집 선정 심의회를 열어 총 15동의 빈집을 추가 정비 대상으로 확정했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노후 정도와 다주택 소유 여부 등을 따져 활용 가능성이 높은 집들을 선별했으며, 선정된 빈집들은 군동·칠량·성전 등 군 전역에 고르게 분포됐다.

 

이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98가구, 285명의 신규 전입자가 강진에 둥지를 틀었다. 그중 상당수가 자녀를 둔 젊은 가족들로, 단순한 인구 증가를 넘어 침체된 지역 학교와 상권, 마을 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평균 2.9명의 가구 전입은 1인 가구 중심의 임시 유입이 아닌 장기 정착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단순히 주거 공간 제공에 그치지 않고, 강진군은 입주민들이 완전히 정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 교육·보육 지원 역시 강화할 방침이다. 예비 정착민의 가장 큰 고민인 집 걱정부터 생활 기반까지 촘촘히 챙기는 게 강진군 정책의 강점이다.

 

강진원 군수는 “빈집 정비 정책이 지방의 위기를 실제적인 기회로 바꿀 열쇠”라며 “강진을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 1번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강진군 주거정책에 대한 문의가 전국에서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 앞으로의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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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빈집리모델링#귀농귀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