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 연 8만명 돌파, 가족 친화 복지 새 거점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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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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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해남군에 위치한 가족어울림센터가 농어촌 지역에서는 보기 드물게 연간 8만 명이 넘는 이용객을 돌파하며 가족 친화 복지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2025년 기준, 이곳을 다녀간 주민은 총 8만 3,254명에 달한다. 2023년 첫 해만 해도 6만 명을 넘겼고, 해마다 이용자가 꾸준히 늘면서 해남 가족 정책의 구심점이 되어가고 있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면적 4,237㎡로 다양한 가족 지원시설을 한데 모았다. 1층에는 365일 운영되는 공립 어린이집과 초등 돌봄센터가 자리 잡고, 2층에서는 장난감도서관과 동네카페, 실내놀이터 등이 아이와 부모 모두의 쉼터 역할을 한다.

 

또 3층에는 부부·부모역할 교육을 비롯해 가족상담, 다문화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와 가족이 함께하는 동네부엌도 참여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는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인다. 가족코칭스쿨에서는 자녀 성장단계에 맞춘 교육, 오감 놀이, 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을 마련했고, 한 해 90회 이상 진행해 1,800명 가까운 가족들이 참여했다. 동네부엌에서는 가족 단위뿐 아니라 1인가구, 청년, 결혼이민자 등이 한데 모여 요리로 소통을 나눈다.

 

읍면 지역별 주민을 초대하는 '가족어울림 추억만들기'도 인기다. 참가자들은 센터 곳곳을 둘러보고 체험·요리 등 실질적인 가족 참여 활동을 하면서, 지역별 복지 격차를 좁히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 역시 해남군은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예고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 홈페이지나 센터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개관 3년 만에 해남 대표 가족행복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누구나 와서 함께 돌보고 소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알찬 운영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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