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기정 시장 “광주, 교육이 곧 성장동력”…교육발전특구 평가 최고 성과

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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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평가서 공교육 혁신·인공지능 인재양성 등 높은 평가 지역특화산업 연계 인재양성 모델 구축…국비 최대 10억 특전 AI·미래차·통합돌봄 연계한 지역 정주형 인재양성 본격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해 3월14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교육발전특구 협의회’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주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해 3월14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교육발전특구 협의회’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주시

[중앙통신뉴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교육부 주관 ‘2024년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번 성과로 광주시는 최대 10억 원의 추가 사업비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은 공교육 혁신과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 핵심 정책으로,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2023년 처음 도입한 국가 시범 프로젝트다.

 

이번 평가는 각 지자체의 ▲공교육 혁신 추진 ▲지역산업 연계형 인재양성 ▲창업·취업 지원 체계 등을 종합 점검해 우수 지자체에는 인센티브를, 미흡 지자체에는 개선을 권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특히 ‘광주형 인공지능(AI) 인재 성장 사다리’ 모델을 구축해 AI·디지털 분야의 지역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지역특화산업인 미래차·에너지·콘텐츠 산업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는 평가에서 “시장과 교육감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35개 기관이 참여한 거버넌스 체계 구축이 매우 우수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정책 추진의 일관성과 협업체계가 모범적이라며 광주를 ‘전국 최고의 교육발전특구 운영도시’로 꼽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전남대·조선대의 글로컬대학 선정에 이어 교육발전특구 평가에서도 최고 성과를 거둔 것은 광주가 교육을 미래 성장동력의 중심에 두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통합돌봄, 인공지능(AI), 미래차 등 지역특화 산업과 연계한 정주형 인재양성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윤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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