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민선 8기 4년 마무리… 군공항 이전·미래산업 기반 안착
- AI·미래차·반도체 신산업 지도 완성… 광주광역시 민선 8기 최종 성적표
- ‘광주다움 돌봄’ 전국 표준 안착… 전남광주통합특별시 7월 1일 닻 올린다
- 역대 최대 국비 3.9조 확보… 더현대·스타필드 유치 이끈 광주 혁신 행정
-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진전… 광주시 민선 8기 미래산업·복지 결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광주광역시 민선 8기가 30일 4년간의 임기를 끝마쳤다. 지난 2022년 7월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를 기치로 출범한 광주시는 핵심 숙원 과제를 해결하고 첨단 산업 지형을 새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18년간 교착 상태에 머물렀던 군공항 이전 문제의 진전이다. 2023년 특별법 제정에 이어 올해 4월 국방부가 무안군 망운면 일대를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하며 실질적인 행정 절차에 들어갔다.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의 '더현대 광주' 유치로 공공기여금 5,899억 원을 확정했고, 어등산 관광단지 '스타필드 광주' 건립을 가시화했다. 대구와의 심리적 거리를 좁힐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과 전년 대비 16.6% 증가한 3조 9,797억 원의 내년도 국비 확보도 주요 결실이다.
특히 광주·전남은 통합특별시 설치 특별법 제정에 따라 7월 1일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행정 체제의 대전환을 예고했다.

복지·의료 부문에서는 광주형 정책이 전국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보편적 복지 모델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올해 3월부터 전국 체계로 확대 도입됐다. 소아과 의료 공백을 메운 '공공심야어린이병원'과 응급의료 플랫폼은 정부 정책 변화를 이끌어내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 생애주기별 지원체계 강화로 지난해 출생아 수가 4년 만에 반등세로 돌아선 점도 고무적이다.
산업 분야는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반도체를 중심으로 고도화됐다. AX실증밸리 조성사업이 6,000억 원 규모의 예타 면제를 통과했으며, 미래차 삼각벨트 구축으로 관련 산업 매출액은 2024년 기준 23조 7,247억 원까지 늘었다.
최근 정부와 대기업이 발표한 서남권 제2 반도체 생산기지 조성 결정에 따라 국가대표 첨단패키징 거점으로의 도약 기반도 다졌다. 창업펀드는 당초 목표를 조기 달성해 5,000억 원을 기록한 후 1조 원 규모로 상향 조정됐다.
민주주의 가치 제고 측면에서는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 직후 신속한 무효 대응체계를 가동한 데 이어,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개헌안을 여야 국회의원 187명의 공동 참여로 발의시키는 진전을 이뤄냈다.
박광석 대변인은 "민선 8기 4년은 미래 산업 토대와 돌봄 체계를 다진 변화의 시기였다"며 "축적된 저력을 바탕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민의 삶이 가치 있게 다듬어지도록 책임감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