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수배 감성돔 선상낚시대회 성료… 소형어선 첫 도입 대성공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강진군이 지난 27일 마량항 원형방파제 일원에서 개최한 '2026 강진피싱마스터스 강진군수배 감성돔 선상낚시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강진 앞바다의 해양레저 여건을 전국에 알리고 선상낚시를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각지의 낚시인들이 참가해 감성돔을 대상어종으로 치열한 조과 경쟁을 벌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존 9.77톤급 대형 낚시어선 위주의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소형어선으로만 경기를 치른 첫 감성돔 선상낚시대회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확보했다. 마량항 및 장흥 회진항 소속 소형어선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특유의 기동성을 살려 다채로운 낚시 포인트를 공략하는 생동감 있는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대회 결과 남양주에서 온 김호수 씨가 2.28kg의 감성돔을 낚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목포시 윤재석 씨가 2.04kg으로 2위, 강진군 김민호 씨가 1.60kg으로 3위에 올랐다. 상위 30위까지의 시상자들에게는 총 2,350만 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권이 수여됐다.
강진군은 앞서 열린 붉바리 대회에 이어 이번 감성돔 대회까지 성황리에 마무리지으며 '강진피싱마스터스'를 전국적인 낚시 스포츠 브랜드로 안착시켰다. 외지 참가자와 동반 방문객이 대거 유입되면서 마량항 일대의 음식점, 숙박업소, 낚시전문점 등 지역 골목상권도 실질적인 경제 특수를 누렸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피싱마스터스가 전국 낚시인들이 주목하는 최고의 해양레저 스포츠 대회로 자리 잡도록 시상 규모와 참여 기회를 넓히겠다”며 “지역 경제와 낚시인이 상생하는 모델을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진군은 이번 대회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마량항 중심의 해양 낚시 관광 콘텐츠를 더욱 확장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