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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차량형 대형 양수기로 집중호우 신속 대응 체계 구축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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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화순군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에 한층 박차를 가한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5월 27일 군청 앞 인공폭포 광장에서 ‘이동식 대형 양수기 가동 시연회’를 열어 혹시 모를 기후 위기 상황에 대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호범 부군수를 비롯해 화순경찰서, 화순소방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7391부대, 그리고 의용소방대 및 지역자율방재단 등 22명이 힘을 모았다. 이들은 재난 발생 시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꼼꼼히 점검하고, 새롭게 도입된 이동식 대형 양수기의 실제 성능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이번에 합류한 대형 양수기는 40마력 디젤 엔진을 기반으로, 분당 최대 4,500리터의 물을 퍼낼 수 있는 힘을 갖췄다. 차량 탑재형이라 좁은 골목이나 침수 현장에도 신속하게 접근 가능하며, 도로·주택·농경지 등 침수 위험 지역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은 집중호우 예보 시 침수 우려가 높은 곳에 사전 배치해 초기 대응 속도를 높이고, 실전에 가까운 재난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각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더욱 체계적으로 다져, 긴급 상황에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움직일 계획이다.
이호범 부군수는 “기후 변화 탓에 예측하기 힘든 폭우가 반복되고 있다”며, “사전 준비와 빠른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크다. 재난 대응 장비를 꾸준히 확충하고, 민·관이 한몸처럼 협력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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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집중호우#대형양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