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족 복지.공동체 돌봄 거점 ‘완도군 가족센터’ 문 열어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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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지난 26일 가족 복지와 공동체 돌봄의 거점이 될 ‘완도군 가족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가족센터 1층 다목적 소통 공간에서 진행된 이날 개관식에는 신우철 군수를 비롯해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군의원, 보건·복지·교육 관련 기관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완도군 가족센터는 지상 4층 규모의 복합 가족 복지 공간으로 ▲1층에는 다목적 소통 공간, 커뮤니티실 ▲2층에는 공동 육아 나눔터와 다문화 자녀 이중 언어 교실 및 한국어 교실 ▲3층에는 상담실, 사무실 ▲4층에는 교육실, 요리 교실, 동아리방 등 다양한 가족 맞춤형 공간이 마련됐다.

가족센터는 육아, 상담, 다문화가정 지원은 물론 가족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아동·청소년, 다문화가정, 1인 가구 등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머무를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가족 복지의 중심지’로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우철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가족센터가 가족애(愛)를 더 키울 수 있는 공간이자 모든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건강한 공동체의 울타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폭넓고 따뜻한 복지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희망재단은 가족센터 내 공동 육아 나눔터 조성을 위해 약 8,800만 원 상당의 내부 인테리어 및 기자재, 교구재를 완도군에 후원하며 지역 공동체 강화에 힘을 보탰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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