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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돌봄 필요한 취약계층 100가구에 2천만원 지원
사회

장흥군, 돌봄 필요한 취약계층 100가구에 2천만원 지원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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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장흥군

[중앙통신뉴스] 전남 장흥군이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생활안정지원금을 지원하고 나섰다.

 

군은 독거노인, 장애인, 은둔형 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100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20만원 상당의 장흥사랑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장흥군 공직자들이 매월 자발적으로 기탁한 ‘한사랑나눔 성금’과 군민과 기업의 나눔을 통해 조성된 기탁금으로 재원이 마련됐다.

 

지원을 받는 대상자들은 사회적 고립이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은 물론, 일상생활에 제약이 많은 장애인 가구, 오랜 기간 외부와 단절된 은둔형 가구 등이 포함되어 보다 세심한 배려를 담고 있다.

 

장흥군은 현금 대신 지역화폐인 ‘장흥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더불어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상자들은 장흥군 내 가맹점에서 식료품, 생필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어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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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취약계층'돌봄#김성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