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재정대전환 본격화… 2027년 본예산 연계 ‘관리재정’ 가동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목포시가 2027년 본예산 편성에 대비해 세입 확충과 예산 절감을 골자로 한 재정 체질 개선에 나선다.
목포시는 지난 7일 강성휘 시장 주재로 ‘재정혁신TF’ 제8차 회의를 열고 16개 부서에서 추진하는 33개 과제의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재정 여건에 선제 대응하고 기존 과제를 민선9기 ‘재정대전환’ 실행 과제로 연계하고자 마련됐다. 재정혁신TF는 세입 확충·체납 관리, 수입 증대·자산 매각, 예산 편성·집행, 지출 효율화, 출연기관 운영 개선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가동 중이다.
회의에서는 단순 계획 수립 여부보다 실질적인 성과와 제도 개선 이행을 중점 점검했다. 사업 추진이 지연된 항목은 원인을 분석하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모색했다.
시는 33개 과제를 민선9기 ‘관리재정’으로 전환해 운용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관리재정은 저성과·중복 사업과 공공시설 운영을 정비하는 ‘재정다이어트’와 외부 재원 확보 및 미래 세입 기반을 확충하는 ‘재정플러스’로 구성된다.
확보한 재원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재투입된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등 민생 분야는 ‘생기활력재정’으로, 도로 보수·쓰레기 처리·교통·주차 등 일상 불편 해소 분야는 ‘바로빨리재정’으로 구분해 재원을 집중 배치한다. 점검 결과는 2027년 본예산 편성 및 제도 개선에 반영된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재정혁신은 예산을 무조건 줄이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기 위한 과정”이라며 “성과가 나타난 과제는 속도를 내고 부진한 과제는 대안을 찾아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