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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생산량 70% 차지… 보성 웅치 올벼쌀 860톤 수확 돌입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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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보성군 웅치면 유산리 박은영 씨 농가에서 지난 20일 2026년산 웅치 올벼쌀 첫 수확을 진행했다.
지난 4월 중순 모내기를 마친 웅치면 농가들은 이번 첫 수확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작업을 이어간다. 올해는 123농가, 123㏊ 면적에서 총 860여 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여름철 이어진 폭염과 가뭄으로 생산 여건이 악화됐으나, 농가들의 용수 관리와 보성군의 드론 활용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이 더해져 결실을 맺었다.
웅치 올벼쌀은 완숙 전 수확한 찰벼를 가마솥 수증기로 쪄낸 뒤 하루 동안 말려 현미로 도정하는 전통 방식을 따른다. 고소한 맛과 쫀득한 식감이 특징으로, 누룽지·과자·선식 등 가공식품으로 제작돼 명절 선물용으로 유통된다.
2010년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71호로 지정된 보성 웅치 올벼쌀은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을 맡고 있다.
김학 웅치면장은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수확을 이뤄낸 농가에 감사를 전하며 웅치 올벼쌀이 지역 대표 특산물로 지속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보성군 직거래 장터 ‘보성몰’에서 판매된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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