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목포 지역의료계, '통합돌봄 활성화' 후원금 1,500만원 기탁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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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목포시가 지역의료계와 손잡고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통합돌봄 지원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4일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시치과의사회와 전남치과의사회가 ‘통합돌봄 활성화’에 뜻을 모아 1,5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목포시 내 4개 노인복지관에 지정되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긴급 생활 안정과 건강관리 서비스에 직접 사용될 예정이다.

 

이 행보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을 앞두고, 목포시가 통합돌봄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의료계와의 협력 체계를 다지려는 적극적인 움직임이다. 특히 민간과 행정이 힘을 합쳐 취약계층 돌봄망을 촘촘하게 구축한다는 의지가 남다르다.

 

목포시 관계자는 “지역 치과의사회에서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어르신과 장애인이 있는 곳에서 필요한 의료·돌봄 서비스를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통합돌봄 모델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지난 7월 통합돌봄팀을 신설, 법 시행을 앞두고 체계적인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목포형 통합돌봄’의 성공적 안착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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