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폭염 취약계층 지원에 행정 역량 집중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가 여름철 반복되는 폭염과 열대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 여름철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북구는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피해 최소화와 취약계층 지원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무더위가 본격화됨에 따라 북구는 기상특보에 맞춰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 상황총괄반, 건강관리지원반, 농축산지원반 등 3개 전담 팀(TF)이 분야별로 촘촘하게 대응한다.
특히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인, 노숙인 등 도움이 필요한 계층을 위해 맞춤형 관리와 돌봄을 강화한다. 65세 이상 독거노인 6,194명에게는 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연계해 연락하고, 장애인 역시 활동지원사를 통해 건강을 수시로 확인하도록 한다.
고독사가 우려되는 이웃 등 4,063세대에 대해서도 전화 확인과 직접 방문 상담이 이뤄진다. 노숙인 주요 밀집지역은 주기적으로 살피고, 필요할 경우 시설 입소를 안내한다.
특히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보호도 강화됐다. 공공·노인·장애인 일자리참여자의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건설현장 등에서는 한낮 폭염 시간대에는 작업 자제를 권고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다.
주민 누구나 시원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북구 곳곳에 총 418개의 무더위쉼터가 운영된다. 경로당,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등이 쉼터로 활용되며, 그늘막과 쿨링포그 등 폭염 저감 시설도 227곳이나 마련됐다. 폭염특보가 발령될 경우 간선도로에는 살수차를 투입하고, 냉동고 30대에서 하루 100개가량의 생수를 무료로 나눠주는 등 실질적인 지원에도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