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학벌없는사회 "서·논술형 100% 평가 기초학력 격차 커질 것"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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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의 ‘서·논술형 100% 평가’ 도입 계획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의 ‘서·논술형 100% 평가’ 도입 계획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의 ‘서·논술형 100% 평가’ 도입 계획에 대해 교육 현장의 혼란과 부작용을 우려하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김대중 교육감이 내년부터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객관식 평가를 폐지하고 서·논술형 평가를 전면 도입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시민모임은 2일 성명을 통해 평가 방식의 급격한 변화가 교육 현장에 과도한 부담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민모임은 문해력과 사고력 향상은 평가 방식 변경만으로 달성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독서 교육과 토론 중심 수업, 교사의 전문성 확보와 같은 실질적인 기반 조성 없이 평가 형식만 바꾸는 것은 교육 왜곡을 초래할 뿐이라는 입장이다. 

 

특히 서·논술형 평가가 입시와 결합할 경우 사교육 시장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며, 고교 진학을 앞둔 중학교 현장에서 채점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둘러싼 분쟁이 발생할 위험을 경고했다.

 

또한 시민모임은 서·논술형 평가가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학습 의욕 저하와 교육 격차 확대라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전남광주통합교육청을 향해 일방적인 정책 추진을 중단하고, 교사·학생·학부모 등 교육 주체들과 충분한 사회적 논의를 거쳐 문해력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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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서논술형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