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축제

강진만 갈대축제 24일 개막… 김용빈·송가인·이현 총출동

강천수
입력
2026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10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다. 김용빈·송가인·이현 공연과 김제동 토크콘서트, 갈대숲 생태탐험 등 70여 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 강진군 제공
2026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10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다. 김용빈·송가인·이현 공연과 김제동 토크콘서트, 갈대숲 생태탐험 등 70여 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 강진군 제공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남 강진군 강진만생태공원에서 오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9일간 '제11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가수 김용빈과 송가인, 이현의 공연을 비롯해 생태탐험과 가족 체험 등 70여 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강진군은 12일 강진만의 갈대와 습지, 석양을 활용한 공연·체험·전시 프로그램을 축제 기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축제장 주무대에서 지역 예술단체와 초청 공연팀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다. 개막 행사와 퍼포먼스에 이어 가수 김용빈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5일에는 '강진 갈대음악 콘서트'가 열린다. 풍물패 공연과 창작 뮤지컬 '조만간 프로젝트'가 선보이며, 가수 송가인도 공연에 참여한다. 같은 날 방송인 김제동이 출연하는 '힐링토크콘서트'도 예정돼 있다.

 

어린이를 위한 공연도 준비됐다. 31일에는 인기 캐릭터가 출연하는 '로보카폴리 어린이 싱어롱쇼'가 열린다. 방문객이 직접 노래와 춤 실력을 겨루는 '갈대숲 스타탄생'은 25일 예선을 거쳐 11월 1일 본선을 치른다. 마지막 날에는 가수 이현의 공연도 진행된다.

 

강진만의 생태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축제 기간 매일 열리는 '강진만 갈대숲 생태탐험대'는 자연생태 해설사와 함께 갈대숲을 걸으며 습지 생태계와 서식 생물에 관한 설명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25일과 31일에는 갈대숲을 바라보며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는 참가자를 선정하는 '갈대바라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현장에서 참가 신청을 받으며 순위에 따라 상금도 지급한다.

 

'강진만 멀티컬러 스탬프투어'에서는 축제장 주요 장소를 방문해 색깔별 도장을 찍고 갈대숲 그림을 완성할 수 있다. 완성한 작품은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을 위한 체험시설도 마련된다. '강진만 키즈존'에서는 소라 피리와 워터 게임기, 핀·거울 만들기 등을 운영한다. '강진만 플레이파크존'에서는 골프 홀인원과 탁구, 농구, 컬링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가족의 사연을 노래로 제작하는 'AI 가족송 만들기'도 운영된다. 가족의 추억을 음악으로 제작해 간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환경보전과 자원순환을 체험하는 행사도 열린다.

 

'쓰레기 환전소'는 방문객이 축제장 주변에서 수거한 쓰레기를 기념품으로 교환하는 프로그램이다. 아크릴 치약짜개 키링과 클레이 지구 비누, 재활용 병뚜껑 클리커 만들기 등 친환경 체험도 진행된다. 축제장에는 국화 전시와 피크닉 매트 대여소가 마련되며, 향토음식관과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강진노을장도 운영된다. 청자 판매·경매와 야생차 시음회 등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행사도 준비됐다.

 

방문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강진프렌즈 모아모아탭탭!'은 축제장 8개 장소에 숨겨진 강진프렌즈를 찾아 NFC 인증을 완료하는 방식이다. 참가자는 5천 원 상당의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으며, '강진품애 ON 군민'에 신규 가입하면 최대 1만 원 상당의 마일리지 혜택도 제공된다.

 

축제 11주년을 기념한 '11초를 잡아라!' 이벤트는 스톱워치로 정확히 11초를 맞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만의 갈대와 습지, 철새 등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을철 강진 방문을 당부했다.

 

올해 축제는 대중가수 공연과 가족 체험, 생태교육, 환경보전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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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가을축제#김용빈#송가인#김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