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시교육청, 학생선수 맞춤 진로‧진학 상담의 장 열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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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지난 29일 교육연수원에서 ‘2025 빛고을 체육인재 진로‧진학 상담 Day’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지역 학생 선수들의 미래 설계에 든든한 길라잡이 역할을 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선수뿐 아니라 학부모, 학교 운동부 지도자들도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체육인의 진로와 진학을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펼쳐졌다.
행사는 크게 두 부문으로 구성됐다. 먼저 1부에서는 학교체육진흥회와 연계한 전문가들이 ‘노력을 이기는 재능은 없다’는 메시지 아래, 체육 꿈나무들이 현실적으로 직면하는 진로 선택의 고민을 함께 나누었다.
이어 유신 사무처장이 직접 야구, 축구 등 여러 운동부 학생들을 만나 소통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궁금증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2부에서는 분야별 전문상담교사 9명이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진학 준비에 대한 1대 1 맞춤 상담을 진행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30명의 학생선수가 참여, 운동 부문을 넘어 다양한 미래 설계에 대한 마음을 열었다.
상담을 마친 박주현(광주고 2학년·농구부) 학생은 “운동만이 전부라 여겼는데, 여러 선택지가 있다는 점에 놀랐다. 이번 상담을 계기로 새로운 도전을 꿈꾸게 됐다”고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 선수와 그 가족, 지도자가 함께 모여 진로나 진학에 대해 심도 있게 생각하는 자리가 마련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선수들의 다양한 미래 설계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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