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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갑질 근절 위한 청렴 서약식 개최
사회

전남교육청, 갑질 근절 위한 청렴 서약식 개최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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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전남교육청

[중앙통신뉴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8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갑질 근절과 하이파이브 실천수칙 준수 서약식'을 열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다짐했다.

 

이날 서약식에는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해 국장급 간부와 본청 전 직원이 참석했으며, 문태홍 정책국장이 대표로 서약서를 낭독했다. 문 국장은 "우리는 건전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서로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참석 직원들은 관리자와 담당자가 준수해야 할 하이파이브 실천 수칙을 엄수하고,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직무수행을 다짐했다. 특히 부정청탁과 사적 이익 추구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번 서약서에는 ▲공정한 직무수행 ▲사적 업무 지시 금지 ▲근무시간 외 업무지시 금지 ▲부당한 모임 강요 금지 ▲비인격적 대우 금지 ▲상호 존중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 등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원칙들이 담겼다.

 

서약식에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강사인 박을미 변호사가 '갑질 근절과 조직문화 개선'을 주제로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박 변호사는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 법령을 실제 사례와 함께 상세히 설명하며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김재기 감사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되새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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