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SRT 어워드 6년 연속 수상 쾌거…전남관광 메카 입증

[중앙통신뉴스]목포시가 SRT매거진이 주관하는 ‘2025 SRT 어워드’에서 ‘올해 최고의 여행지 대상’을 6년 연속 수상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서 다시 한 번 그 명성을 떨쳤다.

SRT매거진은 SRT(수서고속철도) 이용객을 위해 제작되는 차내지로, 2018년부터 국내 주요 여행지를 선정해 SRT 어워드를 진행해왔다. 목포시는 2020년을 시작으로 매년 ‘최고의 여행지’로 이름을 올리며 전국 46개 도시 중 단연 두각을 드러냈다.

이번 어워드는 SRT매거진 독자 1만2천여 명의 투표, 여행 분야 전문가·작가·기자의 평가, 내부 에디터 평점, 그리고 방문객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됐다. 특히 온·오프라인 홍보자료와 접근성까지 꼼꼼히 반영해, 여행자들이 실제로 느끼는 만족도까지 평가에 포함됐다.

목포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맛의 도시’로 알려져 있을 뿐 아니라, 한국관광 100선에 오른 다양한 근대문화유산, 그리고 목포해상케이블카처럼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를 통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목포가 선보인 다채로운 도시 콘텐츠는 목포를 국내 대표 관광도시로 확실히 입지 굳히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6년 연속 대상 수상은 목포의 관광 경쟁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뜻”이라며 “2026년에도 목포만의 독창적인 매력을 한층 강화해 전국 최고 관광도시로 우뚝 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