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시 중소기업 해외지사화 지원… 옛 전남 기업까지 수혜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돕고자 ‘2026 해외지사화 지원사업’ 규모를 확장한다.
통합특별시는 올해 20개 안팎의 기업을 추가로 선정하고, 업체당 최대 2개 해외무역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혔다. 기업 참가비의 최대 80%를 보전해 해외 마케팅에 나서는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경감한다는 방침이다.
해외지사화 사업은 해외 거점이 없는 중소기업을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무역관이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무역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바이어 발굴, 시장조사, 수출상담, 전시·상담회 참여, 현지 유통망 확보 등 수출 제반 활동을 돕는다.
올해는 통합특별시 출범에 맞춰 지원 대상 범위를 옛 전남지역 기업까지 확장했다. 이에 따라 그간 자비로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비용 부담으로 참여를 포기했던 지역 기업들이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수혜 대상에 새로 포함된 뷰티업체 A사 관계자는 "이전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관련 비용을 전액 자비로 충당했다"며 "올해부터 지원 대상에 들어가면서 비용 부담을 줄이고 해외 판로 개척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통합특별시는 단순 비용 보조에 그치지 않고 시장조사와 바이어 발굴, 현지 마케팅, 수출 계약까지 통합 지원하는 연계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코트라가 보유한 80개국 124개 해외무역관 네트워크를 결합해 기업별 맞춤형 수출 기회를 넓힌다.
신현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제협력관은 "통합에 따라 기업 지원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더 많은 업체가 해외로 나가도록 지원 기준을 개선했다"며 "기업이 비용 부담 없이 수출 현장에 집중하도록 체감도 높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