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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다문화가정 산모 돌볼 이주여성 모집
사회

광주, 다문화가정 산모 돌볼 이주여성 모집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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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다문화가정 산모와 신생아에게 양육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다문화가정 산모돌보미’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한국 거주 3년 이상 ▲자녀 출산 후 1년 이상 경과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 이상 또는 이에 준하는 의사소통능력을 갖춘 결혼이주여성과 고려인여성 10명이다.

 

산모돌보미 서류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다. 광주북구가족센터 누리집(gjbukgu.familynet.or.kr)을 통해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구비서류와 함께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팩스(062-363-2964, 062-525-2963)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북구가족센터(062-363-2963, 070-7834-6853)로 문의하면 된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7월8일부터 7월16일까지 산모돌보미 양성교육을 이수한 후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산모돌보미 활동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5시간으로, 한 가정당 70시간 활동한다. 시급은 1만3000원(식비 포함)으로 교통비가 지급된다.

 

산모돌보미는 신생아 목욕, 산모의 영양관리, 산후체조, 세탁물 등 청결 관리, 예방접종 안내 등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과 회복을 위한 전반적인 돌봄서비스를 수행하게 된다. 산모에 대한 정서적 지지와 정신적 안정 지원도 펼친다. 현재 광주지역에는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6개국 출신 26명의 산모돌보미가 활동하고 있다.

 

한편 산모돌보미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산모와 고려인여성 산모는 ‘다문화가정 산모돌보미 서비스 이용가정 모집’에 신청하면 된다. 광주북구가족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관련 서류와 함께 광주북구가족센터로 내방, 접수하면 된다. 연중 모집 중으로, 서비스 이용료는 무료다. 자세한 문의는 광주북구가족센터로 하면 된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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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산모#광주시#신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