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반려견 축제 2025 댕댕순천 개최

[중앙통신뉴스]순천시(시장 ㄴ노관규)가 오는 25일 오후 1시, 오천그린광장 일원에서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하는 힐링 러닝 축제 ‘2025 댕댕순천’을 연다.

‘순천에서 행복하개’라는 슬로건 아래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오천그린광장부터 그린아일랜드, 동천까지 약 4km 도심 수변길을 달리며 건강과 추억을 동시에 챙기도록 기획됐다.

참가 신청은 23일까지 순천시 공식 홈페이지 또는 SNS를 통해 할 수 있다. 참가비는 팀(반려견 한 마리 및 반려인 1인 기준)당 1만 원이며, 선착순 150팀을 모집한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추가 접수가 가능하다.

참가자 모두에게는 기념 메달과 웰컴키트(간식, 스티커, 가방 등)가 제공된다. 현장에서는 ‘럭키 퍼피’ 추첨도 진행해 숙박권, 펫용품 등 다양한 상품이 마련돼 있다.

시 관계자는 “2025 댕댕순천은 반려동물과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도심형 페스티벌로, 일상 속에서 특별한 추억과 치유를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축제와 함께 순천애니멀필름페스타, 반려동물 문화한마당 등 다양한 반려동물 행사가 동시에 열려 순천 전역이 반려친화 관광도시로 거듭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