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미식산업진흥원 정식 개원… 미식관광 거점 육성 본격화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장성군이 지역 농특산물 기반의 먹거리 산업을 활성화하고 미식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문 인프라를 구축했다.
장성군은 지난 3일 장성읍 문화로 110에서 주요 내외빈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미식산업진흥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안유성·하종률 셰프와 조혜경 명장 등이 자리해 진흥원의 첫 발을 축하했다.
개원식은 시범운영 영상 상영과 장성오색국수 시식회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논알코올 샴페인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전개됐다. 본식 이후 참석자들은 시설 내부를 시찰하며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지상 2층, 바닥면적 1028㎡(제곱미터) 규모로 건립된 진흥원은 조리교육장, 메뉴개발실, 베이커리·커피 교육장, 쿠킹스튜디오 등을 고루 갖췄다. 이곳에서는 외식업 전문 교육과 신메뉴 개발, 미식 콘텐츠 제작이 일괄 진행되며 지역 농산물을 접목한 창업 지원과 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 미식산업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한다.
군은 정식 개원에 앞서 지난 5~6월 두 달간 시범운영을 진행했다. 이 기간 한식·베이커리·바리스타 원데이 클래스를 열어 주민 참여를 유도했으며, 지역 먹거리를 연계한 '치유밥상 클래스'와 외지 관광객 대상 요리 체험 등 맞춤형 콘텐츠의 활용성을 사전 검증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진흥원이 장성의 농특산물과 다채로운 관광 자원을 연계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맛과 문화가 융합된 선도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