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인구 반등 신호탄'…출생아·혼인 4년 만에 최대치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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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광주에서 올 1월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해 저출생 정책 성과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광주광역시가 국가통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광주의 출생아 수는 704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614명보다 14.7% 늘면서 최근 4년 중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웠다. 이 수치는 전국 평균 증가율 11.7%보다도 높은 수치다.

 

혼인 건수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1월 광주 지역에서는 총 548쌍이 혼인해, 지난해 동월 514건 대비 6.6% 증가했다.

 

광주시는 이런 긍정적인 성적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혼인과 출생 모두를 끌어올리는 추세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결혼과 출산 간의 시차, 그리고 실제 인구구조 변화까지 고려하면 광주시의 생애주기별 돌봄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광주시는 결혼부터 임신, 출산, 양육, 돌봄, 일·생활 균형에 이르기까지 총 6단계의 촘촘한 지원망을 갖췄다. 특히 ‘아이키움 올 인 광주 케어’를 통해 부모의 초기 양육 부담과 경제적 걱정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주요 지원책으로는 출생가정에 축하상생카드 지급,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다태아출산축하금과 같은 현금지원부터, 공공 심야어린이병원, 난임부부 및 불임생식세포 동결 지원 등 의료서비스,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 육아휴직 대체 인력 지원까지 폭넓게 마련돼 있다.

 

올해는 12개 부서가 협업해 2,900억 원 규모의 ‘광주아이키움 2.0’을 추진 중이며, 52개 중점 과제를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최경화 광주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지표 반등은 광주 돌봄 정책이 실제 시민 삶에 뿌리내리고 있다는 증거”라며 “혼인과 출생 증가 흐름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더욱 촘촘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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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출생아#광주혼인건수#아이키움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