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청년기업협회' 공식 출범, 청년 기업 혁신의 새 장 열다

[중앙통신뉴스]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지역 청년 기업인들의 연대와 성장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인 '나주청년기업협회(NYEA)'를 공식 출범하며 청년 친화형 창업 도시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내딛었다.

나주시는 지난 4일 나주시티호텔 별관에서 '키워프레스데이(Keywords+Press Day)'라는 슬로건 아래 나주청년기업협회(회장 이미미) 발대식을 개최하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주 청년기업 생태계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과 청년, 기업과 사회를 연결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었다.

발대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도의회와 나주시의회 의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동신대학교, 나주시주민자치협의회, 이통장연합회 나주시지회 등 지역 주요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년 창업가들의 도전을 응원했다.

협회는 지난해 12월 창립 준비위원회 발족 후 올해 5월 나주시 고유단체로 공식 허가를 받아 출범했으며, 현재 제조, 기술, 로컬 및 식품, IT 서비스, 라이프스타일 및 친환경 등 4개 분과에 걸쳐 16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미미 초대 회장은 "이번 발대식은 청년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협회를 혁신과 성장의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주 청년기업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청년 기업의 성장이 곧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청년기업협회가 나주 청년기업 생태계의 중심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협회는 청년 창업자를 위한 네트워킹, 실무 교육, 멘토링, 공동 마케팅, 판로 개척, 청소년 진로 교육,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나주시와 협력하여 외부 청년 창업가의 유입과 지역 정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