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장기요양기관 지도점검… 복지서비스 신뢰 높인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고흥군이 노인 장기요양서비스의 신뢰성 강화와 복지환경 개선을 위한 ‘내실 다지기’에 한창이다. 군은 지난 4월 20일부터 6월 15일까지 지역 내 장기요양기관 29곳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지도점검을 모두 마쳤다.
이번 점검에는 노인의료복지시설 14곳, 재가노인복지시설 15곳이 포함됐다. 군청 장기요양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시설을 방문해 재무회계 처리, 후원금 관리, 인권보호, 안전조치 등 각종 운영 실태를 세밀히 살폈다. 현장에서는 경미한 미비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 시정토록 안내하는 한편, 시설 종사자들의 현장 건의와 어려움도 꼼꼼히 청취했다.
특히 고흥군은 지적 위주 점검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장기요양기관 스스로 자율적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했다. 군은 지도점검 과정에서 나온 현장 의견을 제도개선 과제로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장기요양기관은 어르신의 안전과 일상 돌봄을 책임지는 핵심 인프라다. 운영의 투명성과 현장 중심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장기요양서비스 환경 조성과 어르신들의 행복한 일상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실제 고흥군은 장기요양서비스 질적 도약을 위해 종사자 처우개선비 지원도 대폭 확대했다. 노인요양시설 14곳의 월 120시간 이상 근무자에게는 월 5만 원씩 처우개선비를 지원한다. 요양보호사에겐 별도로 군비를 추가 확보해 기존보다 월 2만 원 늘어난 지원이 이뤄진다.
또 재가노인복지시설 48곳의 6개월 이상 근무자 중 일정 요건을 갖춘 종사자에겐 분기별로 월 3만 원씩 처우개선비를 지급하는 등, 현장 인력의 안정적 근무 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지도점검과 처우개선, 그리고 군민의 현장 목소리 반영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의 복지서비스가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