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클로버, 한부모가족 자조모임 ‘클로버 링‘ 성료
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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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사)홀트아동복지회 광주클로버(시설장 임윤라)는 10일 한부모가족의 날을 기념하여 한부모가족 퇴소자 자조모임 ‘다시 이어지는 우리, 클로버 링(Clover+Ring)’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모임에는 퇴소자 및 입소자 가족 등 7가정 14명이 참석하여 밀푀유나베 요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이어 패밀리레스토랑 ‘빕스’에서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가족 간 유대를 다졌다.
참석자 박 모씨는 “퇴소한 지 7년 만에 다시 찾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아이와 함께 요리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퇴소 아동도 “같이 살던 친구들을 기억하고 있는데 오늘 만나지 못해 아쉽다”고 전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광주클로버 임윤라 시설장은 “광주클로버는 퇴소 이후에도 언제든 여러분 곁에 있는 든든한 쉼터가 되겠다”며, “오늘 클로버 링 모임을 시작으로 자녀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만남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클로버는 한부모가족이 자녀와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상담·교육·양육·자립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부모가족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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