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공식 준비기구 출범…강기정 시장 “성공안착 최선”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이 5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기관이 함께하는 공식 준비기구가 공식적으로 닻을 올렸다.
8일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양 시도의회, 행정안전부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출범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준비위원회(통준위)’를 정식 발족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용규 광주시의회 의장권한대행,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등 각급 주요 인사가 참석해 특례시 준비를 위한 적극 협력을 다짐했다. 이들은 통합특별시가 국가 균형발전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기로 힘을 모았다.

통준위는 각 기관의 추천으로 꾸려진 14명의 위촉위원과 시‧도 부단체장, 행정안전부 자치혁신실장 등 3명의 당연직 위원까지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이 기구는 앞으로 통합특별시 출범에 필요한 핵심 정책과 현안 조율의 중심 역할을 맡게 되며, 7월 1일 공식 출범 전까지 꾸준히 운영될 예정이다.
첫 회의에서는 각 기관의 통합특별시 준비 현황과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위원장 선출과 함께 준비위원회의 목적과 운영 방향을 담은 세칙도 확정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하나로 통합돼 새로운 특별시가 출범하는 역사적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마지막 시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남은 기간 동안 대한민국 첫 광역통합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 시장은 “그동안 법안 조항, 청사 위치, 야당의 필리버스터, 행정표준코드 등 크고 작은 위기가 있었지만, 끝까지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해 온 경험이 있다. 앞으로도 여러 난제와 갈등이 예상되지만, 준비위원회와 정부의 든든한 뒷받침으로 잘 넘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준비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마지막까지 빈틈없는 준비에 나설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