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제 협력 ‘K-해조류’…완도-탄자니아 상생 추진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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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완도군이 세계 해조류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주한 탄자니아 대사관 사절단이 2일부터 3일까지 완도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양국 간 해조류 양식 기술과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절단은 대표적으로 해조류 양식장과 가공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해양치유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다시마와 김, 미역 등 완도의 대표 해조류를 생산하는 현장에서는 깨끗한 바다와 선진 양식 시스템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후 신우철 완도군수와 사절단은 해조류 산업을 통한 상생 협력, 기술 이전, 우호 증진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신 군수는 “완도 해조류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글로벌 해조류산업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산업을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주한 탄자니아 대사 역시 “완도의 전문적인 해조류 양식 기술을 탄자니아 현지에 도입해 두 나라가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협력 의지를 밝혔다.  

 

드보라 무퀠다 홍보 담당관은 해양치유센터에서 직접 체험한 해조류 웰빙 프로그램의 효과에 감탄하며, “식품을 넘어 다양한 산업적 가치를 갖춘 완도 해조류의 잠재력을 확인하게 된 시간”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는 국내 해조류 생산량의 절반을 책임지는 최대 산지로, 미국 우주항공청의 주목을 시작으로 세계은행, 세계자연기금 등 여러 국제 기관에서도 관심을 보이며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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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k-해조류#탄자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