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민선 8기 3주년 맞아 '군민 소통 강화'에 방점

군민에게 직접 듣고, 현장에서 문제 찾아보고 해결책까지 제시
[중앙통신뉴스] 7월의 첫날, 공영민 고흥군수는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기념해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버스타고 구석구석' 민생탐방을 시작했다.
이른 아침, 그는 동강 전통시장을 방문해 경제 위기로 인한 군민의 어려움과 지역경제 침체를 생생하게 체감했다. 공 군수는 이러한 상황을 극복할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지시하며 군민들과의 소통에 적극 나섰다.
동강면에서 대서면으로 가는 군내버스에 탑승한 공 군수는 일일 안내 도우미로 활동하며 승객들의 짐을 도왔다. 그는 군민들의 생활 불편사항을 직접 경청하고 현장에서 즉각 답변하며 소통의 폭을 넓혔다.
한 주민은 "군수가 직접 버스를 타고 짐을 도와주는 모습은 처음 보는데, 어렵게만 느껴졌던 군수가 우리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가까이 있다는 점이 정말 고마웠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공 군수는 풍수해 대비 재해 예방을 위해 대서면 송림배수장을 직접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이어 주민숙원사업으로 7월 준공을 앞둔 동강 버스 정류장 신축 현장을 방문해 마무리 상황을 점검하며, 주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관심을 당부했다.
노면 불량으로 사고 위험이 높은 병동~관덕 간 군도 15호선 위험 구간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에서 아스콘 덧씌우기 등 재포장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과역면 소재지를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현황을 파악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민생 현장을 두루 살핀 후, 공 군수는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를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흥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중식 배식 봉사와 함께 어르신들과 식사하며 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공 군수는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시책 발굴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군민 곁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며, 공 군수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소통 행정을 군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7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를 통해 전 직원과 함께 민선 8기 3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과 비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고흥군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전 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격려 이벤트로 민선 8기 4년 차의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공영민 군수의 이러한 노력은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고흥을 만들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