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각층의 지지 모이는 민주당... 정책협약과 선언 '후끈'

[중앙통신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과의 정책협약과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쇄도하고 있다.
22일 민주당 선대위에 따르면 이날 하루동안 건설단체연합회 등과의 정책 간담회 및 협약은 3건이며, 지지선언도 9곳이 발표했다.
민주당과 광주・전남건설단체연합회은 광주의 건설・주택 부동산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구체적인 정책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협약했다. 이들은 또 지역건설업체의 우선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조례 제·개정 및 예산 지원 방안을 마련과, 청년층 유출 및 인구감소로 쇠퇴해 가는 구도심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도심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의 약사들도 ‘약국 공공성 및 의약품 접근성 강화’, ‘의약품 공급 안정화 및 재난 시 약국 역할 강화’, ‘약국 제도 개선 및 약사 역할 강화’ 등을 협약하고 지지를 선언했다. 60여개 다문화협회 및 센터들도 “내·외국인 차별없는 건강보험 제도 마련 및 아동보육 지원, 결혼이주여성 인권보호 강화, 외국인아동 출생등록신고제도 도입, 미등록 이주아동 학습권 보장 ”등을 제21대 대통령선거의 공동정책협약으로 체결했다.
지지선언도 계속되고 있다. 자영업·소상공인 518명은 “이 지역 소상공인들은 대부분 1980년 씻기지 않는 한맺힌 역사를 겪어봤다”며, “기본과 원칙,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이재명후보뿐”이라고 의사를 밝혔다.
교육계에 종사하는 1,000인도 “교육 생태계는 근본적으로 무너지고 있는 참담한 현실에 놓여 있으며, 교육정책의 실패는 단지 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운명이 달린 중대한 과제”라면서,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전환을 이루기 위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할 것”을 선언했다.
만민위원회 회원 2천여 명도 “불의한 권력에 맞서고 무너진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우리는 이재명 후보를 강력히 지지한다”면서, “이재명 후보와 함께 헌정 질서를 회복하고, 국민주권을 바로 세우며,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광주지역학원엽합회 100명, 건설안전관리자협회 15명, 버스운송조합 10명, 미래시민한인위원회 70명, 광주장애인권익협회 25명 등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하였으며, 이로써 22일 현재까지 총 60개 단체 22,574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