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청자축제 21일 개막, 고려청자와 체험·가족 뮤지컬 한자리에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봄의 기운이 완연해지는 2월, 천년 고려청자의 숨결을 품은 강진에서 제54회 강진청자축제가 시작된다. 올해 축제는 2월 21일부터 3월 2일까지 열흘간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지며,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을 대표하는 첫 지역 축제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 축제는 ‘흙과 불,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를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들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특히 청자와 미술이 만나 창의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활동들이 눈에 띈다. 물레 성형 체험, 색칠놀이, 샌딩아트, 머그컵 만들기, 도판 체험 등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어린이 손님들을 위해서는 에어바운스 키즈존, 미술 포일 아트, 선캐쳐 만들기, 입체 퍼즐, 디폼, 오락 체험 등 다양한 놀이공간과 체험존이 준비됐다. 또, 전국 어린이 민화 그리기 대회부터 인기 캐릭터 뮤지컬인 ‘헬로카봇’(22일), ‘신비아파트’(28일) 공연도 예정돼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청자축제답게 도예 명인들이 펼치는 물레 성형 경진대회, 전통 가마 불지피기, 불멍캠프 등 강진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고유 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21일 저녁에는 트로트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지역노래자랑이 이어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한다.
이외에도 족욕·가족사진 촬영·솜사탕 만들기·굿즈 전시·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가득하다. 유채꽃과 매화로 물든 포토존은 이른 봄 강진만의 풍경을 선사하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관외 방문객은 강진군의 ‘누구나 반값여행’ 혜택을 통해 숙박·교통 등 실질적인 여행 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강진사랑상품권을 최대 20만원까지 지급받아 여행 부담도 줄였다.
강진원 군수는 “천년의 전통을 이어 온 강진청자와 현대 감성을 결합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공감하는 특별한 축제로 만들겠다”며 “풍성한 혜택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남도의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