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정신 계승, 김이강 서구청장 "투표가 힘입니다"

[중앙통신뉴스]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은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우리는 골목상권, 복지, 행정 등 일상의 변화가 주민 참여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직접 체감하고 있다”며, 민주주의의 가치와 참여의 중요성을 알리는 투표참여 캠페인을 전개했다. 

서구는 17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열린 5·18전야제에 앞서 ‘민주평화대행진’에 참여하여 대형 현수막을 들고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서구민과 서구청 공무원 30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오월정신, 6월3일 투표로 계승합시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거리로 나섰다. 

참가자들은 “오월정신, 소중한 한 표로!”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고, 흰색 상의를 착용하여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민주주의는 참여할 때 살아 숨 쉬고, 외면할 때 무너진다는 절박함으로 6월3일 모든 유권자가 소중한 권리 행사하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이번 캠페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 

서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오월정신의 본질인 ‘시민 주체의 참여’를 현재와 미래 세대가 함께 실천하도록 독려하며, 일상 속 민주주의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