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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산·학·관 협력 연구개발로 농업 혁신 추진
사회

함평군 산·학·관 협력 연구개발로 농업 혁신 추진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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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김행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장은 지난 4일 옥반식품 제3공장을 방문해 기능성 양파즙 개발 및 사업화 성과를 직접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연구 성과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제품화되고 수출로 연결되는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옥반식품과 협력하여 '혈중 중성지질 개선' 기능성 한방 양파즙을 공동 개발했다. 해당 제품은 쓴맛 저감 기술과 개선된 포장 디자인을 적용해 올해 5월부터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으며, 미국과 일본 시장 진출도 앞두고 있다.

 

또한 옥반식품은 전라남도의 '우수(예비)사회적기업 성장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홍보 및 판로 개척 지원을 받았으며, 2026년에는 기능성 유자 양파즙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강하춘 함평군 부군수는 "농업기술원의 연구개발 성과가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기업, 농가, 행정이 힘을 모아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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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이상익 군수#사회적기업#농업기술원#연구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