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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폭탄 쏟아진 광주…시내 곳곳 '물바다'
사회

물 폭탄 쏟아진 광주…시내 곳곳 '물바다'

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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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청앞 도로
▲광주 북구청앞 도로

[중앙통신뉴스] 광주와 전남 지역에 17일 하루 동안 최고 188mm의 비가 쏟아지며,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북구 문흥동 고가도로
▲북구 문흥동 고가도로

특히 광주에서는 시간당 최대 80mm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도심 곳곳이 침수되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으로 최대 150mm가 넘는 비가 내린 것으로 확인되었다.

북구 우산수영장
북구 우산수영장

이러한 집중호우로 인해 광주 시내 여러 지역에서 도로가 물에 잠기고, 시민들의 일상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침수된 지역에서는 차량이 고립되거나 이동이 어려워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한 시민은 "이런 날씨는 처음 겪어보는데, 정말 불안하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윤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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