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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초 학생들 '용전들노래' 부르며 "모내기 체험"
사회

광주북초 학생들 '용전들노래' 부르며 "모내기 체험"

박종하 기자
입력

[중앙통신뉴스] 광주북초등학교(교장 이영수) 학생들이 4일 모내기 체험을 했다.

 

광주북초는 올해 광주시교육청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사업으로 학생들이 전통문화를 익히고, 생태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용강들 북초록이들의 희망 노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무형유산 정영을 전수자의 지도 아래 ‘용전들 노래’를 배웠으며, 또 모판 만들기, 볍씨 싹 틔우기, 모 기르기 등 모내기에 이르는 과정을 체험했다.

 

이날 학생들은 정영을 전수자와 함께 지역 전통 노동요 ‘용전들노래’를 부르며, 징소리와 장구 장단에 맞춰 4박자에 맞춰 한 줄로 늘어서 모를 심었다.

 

한편, 광주북초는 논농사와 밭농사,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등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해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화하고 있다. 또 사라져가는 지역 문화와 공동체 정신을 몸으로 배우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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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초등학교#모내기 체험#광주시교육청#학교예술교육#전통문화#용전들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