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빠삐용Zip’, 드라마 촬영지에서 K-콘텐츠 체험 명소로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전남 장흥군에 위치한 ‘빠삐용Zip(빠삐용집)’이 최근 방송가와 영화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장흥교도소로 쓰이던 이 공간이 이제는 색다른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해, 유명 드라마와 영화의 주요 촬영지로 떠오르고 있는 것.
올해 들어서만 7개가 넘는 제작팀이 방문했을 만큼, 빠삐용Zip은 K-콘텐츠 제작 현장에서 ‘현실감 있는 무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실제 교도소 구조를 그대로 간직한 덕분에 배우와 제작진 모두 진짜 감옥에 들어선 듯한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고, 이는 작품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평가다.
실제 인기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자백의 대가’ 등 여러 작품들이 이미 이곳에서 촬영을 끝냈거나 한창 촬영 중이다. 빠삐용Zip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완성된 작품의 여운을 관람객이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스토리 체험형 공간’으로도 운영되고 있다.

관람객들은 드라마 속 주요 장면을 공간 곳곳에서 직접 체험하며, 스크린 속 감동을 현실에서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교정 역사 전시관’을 통해 과거 교도소의 생활상을 생생히 전달하고 있어 교육적인 의미도 더해진다. 장흥군은 이러한 차별화된 문화 공간 운영을 계기로 콘텐츠와 연계한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빠삐용Zip을 통해 촬영지 이상의 살아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며 “다양한 K-콘텐츠 지원과 함께 지역민·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