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독도 운항 여객선 운임 할인… 무안군 ㈜대저페리와 협약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이 3일 ㈜대저페리/해운과 업무협약을 맺고 울릉도·독도 운항 여객선의 무안군민 운임 할인 혜택을 추진하며 양 지역 간 관광 교류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 따라 무안군민이 대저페리가 운항하는 포항~울릉(도동) 노선의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이용할 경우 전 좌석에 대해 주중 20%, 주말 10%의 운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울릉(저동)~독도 노선의 ‘썬라이즈호’는 주중과 주말 모두 전 좌석 운임의 10%가 할인된다.
할인 혜택은 무안군민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직계가족에게도 적용되며, 이용 시 무안군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이나 무안군 공무원증 등 증빙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이용은 사전 예매를 원칙으로 하며, 금·토요일 포항 출항편과 일요일 울릉 출항편에는 주말 할인율이 적용되고 그 외 요일에는 주중 할인율이 적용된다. 특별수송기간과 연휴, 법정공휴일에는 할증운임이 적용될 수 있으며, 다른 할인과 중복될 경우에는 가장 높은 할인율이 적용된다.
무안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민들이 울릉도와 독도를 보다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여행 혜택을 제공하고, 대저페리는 신규 이용객 유입과 노선 이용 활성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양측은 이번 협약을 단순한 운임 할인에 그치지 않고 상호 관광 홍보와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무안군은 대저페리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무안의 주요 관광자원과 여행 정보를 알리고, 무안황토갯벌랜드와 회산백련지, 밀리터리테마파크, 초의선사탄생지 등 주요 관광지의 방문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무안군과 대저페리는 군민의 여객선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협력하고, 관광객 유치와 상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 다양한 관광과 여행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 것은 군민의 관광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군민들이 울릉도와 독도를 보다 편리하게 여행하고, 대저페리 노선 활성화와 무안의 관광자원 홍보까지 이어지는 상생의 관광 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