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광주 직업계고 AI·반도체 학과 개편… 교육부 공모 102억 확보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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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교육부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에 선정되어 예산 102억 원을 확보하고, 반도체·AI 등 지역 신산업 기술인재 양성에 나선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남·광주 지역 직업계 고등학교들이 지역 내 AI 반도체 투자와 신산업 육성 기조에 발맞춰 대대적인 학과 개편에 나선다. 산업계 수요에 맞는 현장 실무인력을 고등학교 단계에서부터 적기에 공급해 일자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교육부의 ‘2026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사업’에 전남 6개교(10개 학과, 19개 학급), 광주 2개교(4개 학과, 9개 학급)가 최종 선정되어 총 102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별 확보 예산은 전남 71억 2,500만 원, 광주 30억 7,500만 원 규모다. 이 재원은 신산업 교육과정 개발, 첨단 실습실 구축, 교원 연수 등에 투입된다.

 

전남 지역에서는 구림공업고가 기존 3개 학과를 통합해 전남광주 최초의 ‘소방안전관리과’를 신설하며 방재·안전 수요에 선제 대응한다. 나주상업고(AI데이터경영과·AI디지털금융과), 담양공업고(AI융합스마트기계과·스마트공간디자인과), 법성고(AI비즈니스과), 순천공업고(기계과·화공과), 여수공업고(AI로봇기계과·AI융합설비과) 등도 지역 주력 산업에 맞춘 AI 융합 학과로 옷을 갈아입는다.

 

광주 지역에서는 광주전자공업고가 전자통신과를 ‘네트워크반도체과’로 개편해 반도체 융합 인재를 키운다. 동일미래과학고는 로봇, 콘텐츠, 뷰티 분야에 AI를 접목한 AI로보틱스과, AI융합콘텐츠과, AI헬스케어과로 전면 재정비해 디지털 교육 모형을 다진다.

 

통합교육청은 기업, 대학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넓혀 지역 청년이 고향에서 배우고 바로 취업하는 체계를 다질 계획이다. 

 

시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맞춤형 직업교육 개편을 가속화해 학생들이 양질의 첨단 산업 일자리에 우선 취업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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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재구조화#전남광주교육청#반도체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