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복합청사, 민원·문화·학습 원스톱 서비스 시작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광주 서구 농성2동 복합청사가 드디어 문을 열었다. 행정과 문화, 학습이 하나로 이어지는 새로운 ‘주민 생활플랫폼’이 지역민의 일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게 됐다.
3일 열린 개청식에서 서구청(김이강 구청장)은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민원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배움과 문화활동이 동시에 이뤄지는 공간”으로 복합청사를 소개했다. 주민들은 이제 한 건물 안에서 행정업무부터 평생학습, 독서, 문화프로그램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게 됐다.

농성2동 복합청사는 그동안 서구청 주변의 업무공간 과밀, 농성2동 행정복지센터의 노후화 같은 오랜 지역 숙제를 풀어내기 위한 사업이었다. 총사업비 196억 원이 투입, 지상 5층·지하 1층(연면적 3946㎡) 규모로 완공됐다. 실내 동선을 효율적으로 설계해, 지하 주차장과 1층 교통행정과, 2층 복지센터, 3층 학습관과 도서관, 4층 생활문화센터, 5층 다목적홀 등이 층별로 기능에 맞게 구성돼 있다.
특히 복합청사는 ‘주민참여형 설계’가 눈길을 끈다. 행정과 주민 사이 합의에 이르는 과정을 위해 숙의협의체가 꾸려져, 실무진과 주민대표가 직접 소통하며 설계 쟁점을 하나씩 해결하고 최종 의견을 모았다. 첨예했던 이견을 대화와 신뢰로 풀어낸 협치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곳이 단순한 민원청사가 아닌, 문화와 학습, 소통이 어우러진 생활속 행정거점이 될 것”이라며 “항상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의 삶에 힘이 되는 열린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복합청사 조성 계기로 서구의 주민자치와 지역 커뮤니티도 한층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