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한국 춘란 재배·유통 기술 교육 첫 개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남 함평군이 한국 춘란 재배 기술과 난 문화 저변 확산을 위한 교육 과정을 선보이며 지역 특화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함평군은 오는 25일부터 7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함평난문화센터에서 ‘2026년 한국 춘란 재배 및 유통 활성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금까지 축적해 온 난 산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군민들에게 전수하고, 춘란 재배의 전문성을 높여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교육 과정에는 춘란의 기초 지식부터 생육환경 이해, 분갈이와 용토 활용, 관수와 비료 관리법, 잎·꽃 관리, 실습으로 이어지는 종합 관리까지 폭넓은 주제가 담겼다. 특히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참가자들이 실제로 손에 흙을 묻히면서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강 대상은 춘란에 관심이 있는 함평군민 누구나 해당되며, 별도의 참가비 없이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은 18일까지 함평군청 산림공원과 생태공원팀을 통해 선착순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세부 내용은 전화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함평군은 이번 교육이 군민에게는 난 문화를 가까이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내 우수 품종 재배와 애란인 역량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개최될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과 연계해 함평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난 산업 전반의 활성화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김택곤 함평군 산림공원과장은 “한국 춘란은 단순한 취미 차원을 넘어, 문화와 산업적 의미를 함께 지닌 귀중한 지역 자원”이라며 “많은 군민이 이번 기회를 통해 난 문화에 새롭게 관심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