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6월 경상수지 497억 달러 역대 최대 흑자… 안도걸 “반도체·K-컬처가 이끈 경제”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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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1000만 돌파 효과…여행수지 흑자 폭 확대로 경상수지 견인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국제수지에 따르면 2026년 6월 경상수지가 497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1980년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400억 달러를 넘어선 첫 사례이자 사상 최고 수치다.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 달러로 늘어났다. 전년 동기 대비 3배 수준이며, 지난해 연간 경상수지 흑자액(1230억 달러)을 반년 만에 넘어섰다. 정부가 발표한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목표치(2900억 달러)의 65%에 달하는 규모다.
여행수지 개선도 경상수지 확대를 뒷받침했다. 6월 여행수지는 4.3억 달러 흑자로 2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6월 방한 외래관광객이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한 199만 명을 기록했고, 상반기 누적 방한객도 1070만 명으로 1000만 명 선을 통과했다.
외화 수급 환경 역시 대폭 향상됐다. 외국인의 국내 증권 순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경상수지 흑자 폭이 이를 흡수하면서 외화 순공급은 역대 최대치인 164억 달러를 나타냈다.
안도걸 의원은 6월 경상수지 성과를 AI 및 반도체 중심 전략과 수출 기업의 기술력이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했다.
안 의원은 이어 “K-컬처의 세계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방한 관광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관광은 성장잠재력이 큰 산업이므로 지역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해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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