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대학생 자작자동차 e모빌리티 대회 테스트 위크 돌입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남 영광군이 미래 모빌리티 인재들의 기술 경연인 자작자동차 및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의 사전 실증 프로그램인 ‘테스트 위크(Test Week)’를 본격 가동한다. 본대회를 앞두고 참가팀들의 차량 성능을 검증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영광군은 이달 20일부터 오는 9월 2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본부와 전용 주행시험장에서 테스트 위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8월 27일 개최되는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FSK)’와 10월 2일 열리는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의 전초전 성격을 띤다.
올해 행사에는 전국 대학에서 Formula 부문 61개 팀, EV 부문 40개 팀 등 총 101개 팀, 1,400여 명의 학생과 관계자가 영광을 찾는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과 센서 기술을 실제 차량에 접목해 검증하는 '자율주행 포뮬러 경진대회'가 3개 팀의 참여로 최초 시범 운영되어 기술 실증 범위를 넓혔다.
테스트는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총괄하며 주행 테스트와 섀시 다이나모 테스트로 세분화해 진행된다. 주행 분야에서는 제동, 가속, 슬라럼 성능 등을 점검하며, 섀시 다이나모 분야에서는 모터와 배터리 센서 측정을 통해 최고출력과 에너지 효율을 정밀 평가한다. 현장에서는 기술적 보완을 돕는 피드백도 함께 제공된다.
영광군은 이번 행사가 청년 인재들의 설계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됨은 물론, 대규모 인원 방문에 따른 숙박·음식업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향후 자율주행과 전기 모빌리티 분야의 실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테스트 위크는 대학생들이 제작한 차량의 기술력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하는 중요한 무대”라며 “영광군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청년 기술 인재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