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안군 ‘사랑의 김장 나눔’ 역대 최대... 5천 가구에 겨울 온기 전한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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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신안군이 지역사회 나눔의 온기를 한층 높이고 있다.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안미영)가 주관한 ‘2025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최근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진행 중이다. 

 

14개 읍·면에서 릴레이 봉사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관내 취약계층 5,073가구와 경로당 415곳에 김장김치 32,390포기가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27일 증도면에서 첫 시작을 알린 김장 릴레이는 11일 흑산면에서 마무리된다. 각 읍·면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직접 정성껏 김치를 담그고,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배달까지 책임지고 있다.

 

안미영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많은 분들의 따뜻한 손길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을 보태게 되어 기쁘다”며 “매해 봉사와 나눔이 더욱 넓게 퍼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안군 관계자는 “김장 나눔은 지역사회가 서로 돕고 보듬는 좋은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다양한 지원과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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