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정신+AI 행정’ 차승세, 광산구청장 도전 공식화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차승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특보가 3일 오전 10시 30분, 광주광역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 지방선거 광주 광산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회견장에는 40여 명의 시민이 함께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차 특보는 출마 선언문에서 “지난 12·3 불법 비상계엄이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도 민주주의를 지켜낸 건 권력이 아니라 깨어 있는 시민들이었다”며 “그 엄중한 역사를 마주하며 두렵고 숙연한 마음으로 광산구청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남광주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광산의 위상에 대해 “광산은 더 이상 변방의 도농복합도시가 아니라 미래 산업과 교통이 교차하는 통합특별시의 지리적, 전략적 중심”이라며 “광산이 힘차게 달려야 광주가 살아나고, 호남이 비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차 특보는 자신의 정치적 뿌리인 ‘노무현 정신’ 위에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AI’를 결합해 차별화된 비전을 내세웠다. 그는 “AI는 단순히 효율만 추구하는 수단이 아니라, 사람 삶을 보듬는 따뜻한 도구여야 한다”며 ▲데이터로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AI 행정’ ▲자율주행과 미래 모빌리티를 실증하는 ‘혁신도시 광산’을 통해 대한민국 지방정부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삼거동 소각장 추진 과정과 하남산단 지하수 오염 문제에 대한 기자 질문에는 “공론화 과정의 신뢰가 무너진 일, 그리고 주민 건강 문제가 장기간 방치된 사례는 행정이 반드시 되짚어 봐야 할 부분”이라고 답했다.
한편 광산구 비서실장(기초행정), 광주시 정무특보(광역행정), 민주당 당대표 정무특보(중앙당)까지 여러 경험을 쌓은 ‘준비된 행정가’임을 내세운 차 특보는, 광산의 체질을 바꿀 ‘4대 관문’ 프로젝트를 약속했다.
